"물향기수목원"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아빠들 없는 주말 당첨~!
언니랑 공동육아하러 어디 갈까 생각하다가
날씨도 맑고 따뜻하길래 야외에서 실컷 뛰어놀자!
하고 물향기 수목원에 다녀왔어요.
넓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는데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기본 주차 요금만 내고 입구에 들어서서 주차를 했어요.
주말 점심시간대 살짝 지나서 갔는데
주차 자리는 여유 있었어요.

주차 후 입구 쪽으로 걸어가서 요금을 내고
입장하면 됩니다.
* 입장료 ↓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합니다.
저희는 아이 4명 무료입장, 어른 2명 금액 3,000원만
내고 입장했어요.

역시 나라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20대 때 친구들이랑 마지막으로 오고 오랜만에 왔는데
옛날 기억과 추억이 떠오르더라고요.


날씨 선택이 좋았어요~
하늘도 맑고 예쁜 날 잘 다녀온 것 같아요.
굉장히 넓기 때문에 미취학 아이들과 오시면
유모차 필수예요~!


11월 끝나락에 갔었는데 아직 낙엽이 있어서
마지막 가을을 느끼고 왔어요.


수목원은 산책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공간이에요.

아이들도 추워지기 전에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춥지 않아서 외투도 안입고 열심히 낙엽 놀이했답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재밌는지 단풍 낙엽 떨어진 곳에서
통나무에도 올라가 보고 실컷 놀았어요.
야외에선 모든 공간이 놀이터가 되는 것 같아요.

다 같이 발 샷도 찍어봤어요.^^

단풍 산책길을 걷다가 중간쯤 위치한 작은 연못~!
수생식물은 물을 정화하기도 하고,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도 한답니다.
아이들과 어떤 식물들이 물가에 사는 한참 살펴보면서
어른들은 잠시 쉬는 타임~ ㅋㅋㅋ
저희는 수목원 자체가 너무 넓어서 아이들과 다니다 보니
주관람로 위주로 산책했어요.
걷다 보니 단풍나무가 쭉~ 펼쳐진
메타스퀘어길이 군데군데 나오더라고요.


사람들 안 지나갈 때 후다닥 찍었어요~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서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매년 같은 장소에서 찍어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싸우다가도 금방 까르륵 웃으면서 노는 아이들
너무 예뻐요!

요기 길 옆에 바로 물방울온실이 있어요.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려고 했는데
이날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답답해하더라고요.
그래서 구경은 못하고 나왔어요~
겨울에 가기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준 습지 생태원
뭔가 마음의 안정을 준 곳이에요.
데크길 안쪽으로 길이 쭉 이어져 있어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어요~
아이들 4명과 함께 가서 위쪽 전시장까지는
못 갔는데... 이 정도 걸어도 만보는 걸은 날...


가기 전 입구 쪽에 있는 미로원
제법 요리조리 잘 찾아서 나왔어요.
성격 급한 아이들은 중간중간 빠져나오고 ㅋㅋㅋ


해지기 전 집에 갈 때 아이들 텐션 업~!
오랜만에 바깥에서 뛰어놀아서 기분이 좋은가 봐요~
역시 야외에서 뛰어놀아야 밤에 잠도 잘 자고
빠른 육퇴가 가능하쥬~!
날씨 따뜻해지면 도시락 싸서 나들이 한 번 더
가봐야겠어요~
실내 전시관도 있고 겨울에 아이들 방학 때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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