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늑대 분당야탑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52-4
오랜만에 지인 약속으로 가본 야탑역
20대 때는 버스 타고 많이 갔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야탑역 4번 출구로 나오면 퐁퐁나이트
건물에 위치한 정겨운 늑대!!
외관이 너무 예뻐서 레스토랑인가 싶었는데
밥집 겸 술집이에요.


외관에 빨간 문이 포인트로 딱 눈에 띄더라고요.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오픈 풍선이 붙어 있네요~^^


아이들이 있어서 조금 일찍 갔더니 저희밖에 없어서
빠르게 매장 내부 인증샷 찰칵!
인테리어 보고 소리를 꺅~! 레스토랑 같았어요.
샹들리에도 예쁘고 요즘 유행에 맞게
심플하고 고급스러웠어요.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이에요.


파티션이 높아서 시선 차단도 되고
프라빗하게 즐길 수 있어요~

입구에서 매장 바라봤을 때 보이는 포토존~!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취향 저격 거울이 있어요.
셀카 백만 장 거뜬하게 찍을 수 있죠~!!

무지갯빛 LED로 친구랑 사진 정말 많이 찍었어요.
핫한 곳 왔으면 인생샷 건져야죠.
인테리어가 정말 모든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았어요.


거울 옆 민트방, 핑크방 두 가지 룸이 있어요.
아이들과 갔었는데 안쪽에 룸이 있어서
다른 분들께 피해 가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룸 안쪽에 옷걸이가 있어서 외투 벗어 놓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메뉴들!!!
밥 종류도 많고 파스타나 아이들 먹을 메뉴도 많아요.
기본적으로 만들어 먹는 주먹밥은 아이들 위해
필수로 주문해 놓고~
함박스테이크랑 치킨 시켜서 같이 먹었어요.

통모짜함박스테이크 / 18,000원
직접 수제로 만드시는 함박스테이크~
고기가 부드러워서 아이들이랑 같이 먹기 좋아요.
소스도 맛있고 사이드로 구워 나오는 야채들도 맛나요.


순살치킨과 감자튀김 / 18,000원
실패 없는 메뉴~! 무조건 튀기면 맛나쥬~
아이들과 먹기 좋아서 시켰는데 맛있더라고요.
맛 없는 메뉴 찾기가 더 어려워요.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메뉴로 페쉐 (국물 파스타)
제가 국물 파스타 너무 좋아하는데 파스타
전문점에서도 잘 없는 메뉴거든요~!
근데 여기에 파는 거예요! 매콤하다고 해서
기대감에 바로 주문했어요.

매콤 뚝배기 파스타(페쉐) / 18,000월
정말 너무 맛있고 해산물도 많이 들어가 있어요.
밥을 부르는 메뉴 ㅠ
정말 밥 먹으러 술집 오는... 느낌~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국물까지 싹싹 제일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 먹이려고 시킨 주먹밥에 국물 비벼서
먹은 건... 안 비밀~ㅋㅋㅋ
그리고 추가 안주로 시킨 제육볶음

꽈리고추 & 제육볶음 / 18,000원
제육 볶음에 꽈리고추 나오는 건 처음이에요.
이게 어울릴까 싶었는데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술안주로도 좋지만 술 못 마시는 저는
저녁 든든히 잘 먹었어요.

봄베이 토닉 하이볼 행사 중이어서 한잔 마셔봤어요~!
술을 잘 못하는데 하이볼 종류들이 있어서
기분 내기 좋더라고요.

술 못 마시는 알쓰도 꿀떡 꿀떡 잘 넘어가요.

먹태구이 / 18,000원
그리고 추가로 시킨 마른안주 먹태 구이~!
먹다가 아차차! 사진을 급하게 찍었어요.
양이 확 줄어 있네요 ㅋㅋㅋ
술 안 먹는 사람 여기 가면 안주빨 장난 아닙니다.
배부른데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정겨운 늑대에는 기본 안주로 감자칩이랑 과자가
참 맛있어요. 애들도 환장하고 먹어요.ㅋㅋㅋ
그리고 스프도 주는데 별거 아닌데 왜 맛있는지...
도윤이는 두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어요...
다른 날 한 번 더 방문했을 땐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아이들은 익숙한 듯 기본 안주를 간식 삼아 ㅋㅋㅋ
잘 먹습니다.
이날은 차를 가져가서
잔에 사이다 채워서 기분만 냈어요.

사이다로 짠~!
잔도 예쁘고 샹들리에도 예쁘고
굿굿!

크리스마스 이브에 갔더니 서비스로
페퍼로니 피자를 주셨어요~!
집 근처였다면 정말 단골이 됐을 거예요.
사장님께서 친절하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더라고요.


역시나 빠질 수 없는 페쉐랑 감자튀김 또 한 번 먹었어요.
국물까지 흡입하게 된답니다.

치즈 가리비 구이 / 15,000원
가볍게 안주로 먹기 좋은 메뉴~!
치즈도 아주 듬뿍 주시고 가리비 살도 통통해요.
배부른데 술안주가 필요할 때 강추합니다!!
친구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없는 곳!
정말 두 번 가봤는데 강추에요~!
분당 살았음 회사 끝나고 치맥 하러 달려갔을 거예요.ㅠ
다음에 야탑 갈 일 있으면 꼭!
페쉐 생각날 때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제 배달도 된다니 한번 시켜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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