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_웨딩 스냅 (추억 여행)

벌써 결혼 6주년 결혼기념일이네요~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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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혼한 지 6년이 지나고 아이가 둘이고~

이 맘쯤 보게 되는 결혼 스냅 사진!

스냅 사진은 꼭 제주도에서 찍고 싶어서

열심히 알아보고 부랴부랴 예약 가능한 날짜로 잡아서

여름에 촬영한 추억.. 여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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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너무 맘에 들었던 업체예요~

지금은 정말 많은 업체들이 생겼는데..

제가 알아봤을 땐 그렇게 많이 않아서 예약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16년도 8월에 촬영했던 스냅~

작가님 두 분이서 열정적으로 담아주신 자연스러운 모습들.

결혼사진 잘 안 보게 되는데

제주도 스냅은 가끔 생각날 때마다 보게 된답니다.

바다 뷰에서 제일 맘에 드는 사진!

자연스럽게 웃은 모습이 참 좋아요~

이때의 우리는 어디로 사라진 건지 ㅋㅋㅋ

참 젊고 날씬하고 말랐네요...

세월이 야속.... 해~

여름에 수국에서 꼭 찍고 싶었는데 ㅠ

날짜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계절마다 상징하는 꽃이랑 찍을 수 있게 날짜 계획 미리미리 하셔야 돼요.

전 아쉽지만 바다, 숲속, 들판에서 촬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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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바다 뷰~ 시원한 색감이 여름과 정말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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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장소는 작가님들이 아는 비밀의 숲속!

 

 

제 체형에 맞는 드레스를 잘 골라주셔서 마음에 들었어요.

퍼 드레스 입고 싶었는데 어찌나 안 어울리던지~

키가 커서 그런 건지 머메이드 드레스가 더 나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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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윽하게 바라볼 때도 있었쥬~

지금은 서로 노려보기 바빠요 ㅋㅋㅋ

스튜디오 촬영은 뭔가 특색이 없어서 스냅 촬영한 건데~

이제는 제주도 스냅도 비슷비슷한 장소에서 촬영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자연광에서 찍고 배경도 푸릇푸릇해서 지금 봐도 촌스럽진 않은 것 같아요.

누구나 한 번쯤 찍는다는 베일 컷!

아련 아련~ ㅋㅋ 나름 노력했는데 ㅋㅋㅋ

요런 장난스러운 컨셉 사진도 이제야 확인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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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맘에 들었던 드레스 인대요.

제주도까지 바리바리 챙겨간 드레스에요~

오빠랑 핑크 컨셉의 사진을 꼭 찍고 싶었는데

지금 보니 너무 잘 선택한 것 같아요!

거의 신부 위주로 찍어서 찾기 힘든 오빠 사진~

귀한 샷이에요~ ㅋㅋㅋ

노을 질 때 찍어서 분위기 참 좋네요.

저는 총 4가지 컨셉으로 하루 종일 찍었어요.

근데 마지막에 가족사진도 추가로 넣어서 저희 가족들과

가족사진도 남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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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냅 촬영 때 오빠가 프러포즈도 준비해 줘서

너무 기억에 남는 특별한 곳으로 남아있어요.

제주도 갈 때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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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찍을 수 있다면...

꼭 다시 같은 업체에서 아이들과 찍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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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추억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