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진 보면서 제주 앓이... ㅠ
또 여행 가고 싶네요~
여행 준비의 첫 단계 숙소 정하기!!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숙소인 것 같아요.
처음엔 키즈 펜션이나 독채펜션으로 찾아보다가
가고 싶은 곳은 벌써 예약이 다 찼더라고요.
저 빼고 다 부지런해요.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호텔, 리조트로 알아봤는데
가격도 괜찮고 후기도 너무 좋은 곳을 찾았지요.
바로 메리어트 제주 신화 월드!!!
그런데 제주 신화 월드 검색할 때 너무 헷갈리는 거예요.
메리어트, 랜딩관, 서머셋...등등 4곳이나 나와서
이해하는 데 한참 걸렸어요...!!
메리어트관이 인기가 제일 많고 깨끗하다고 해서
결정하게 되었어요.
역시나 로비부터 예쁨 가득!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해요~
눈만 마주쳤을 뿐인데 바로 다가오셔서 뭐 필요하시냐고 물어보세요...
ㅋㅋㅋ 이런 친절함 오랜만이에요~
로비마저 예쁜 메리어트관✨'
저희는 6층에 방 배정을 받았는데
가장 높은 층이라 뷰가 정말 좋았어요.
모실 수영장이 보이는 탁 트인 뷰~
구름도 날씨도 너무 예쁘네요.
매일 아침 커튼 치면서 감탄했어요.
밤에 보는 야경 뷰도 정말 예뻤어요.
방은 '프리미어 트윈룸'
침대 가드랑 공기청정기는 여행 전 남편이 미리 호텔에 전화해서 신청했어요.
가습기도 신청했는데 그건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설치 못했어요.ㅠ
요즘처럼 건조하고 아이들과 같이 가거나 비염 심한 분들은 미리 신청하세요~!
침대 가드는 체크인할 때 직원분이 바로 설치해 주셨어요.
욕실은 분리형으로 세면대는 밖으로 나와있고
화장실 따로 욕조와 샤워부스로 구분되어 있어요.
6층 객실에만 있는 히노끼 욕조~
아이들과 목욕시킬 때 너무 편했어요.
향도 은은하게 나고~ 반신욕하기에 딱이에요.
어메니티는 탄 제품이고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폼 클렌징 빼고 다 있어요.
폼 클렌징만 챙기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미니바는 무료로 이용 가능해요~
다 먹어도 다음날 새로 세팅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메리어트관과 연결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식당도 나오고 스타벅스도 있고 편의 시설이 많아요~
저희는 소화 시킬 겸 저녁에 산책하러 나갔었어요.
밤에 보니 더 반짝반짝 예쁘네요~
채유니도 반짝반짝 조명 구경 중이에요 ㅋㅋㅋ
저희는 유모차를 따로 가져가지 않아서 로비에서 방 번호 말하고 대여했어요.
호텔 내부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체크아웃 할 때 따로 확인 없이 빌린 곳에서 반납하면 돼요~
조식 먹으러 갈 때나 지하 푸드코트, 뷔페 등 이동할 때 편하게 잘 사용했어요~^^
저녁 먹고 소화 시킬 겸 산책하기 좋아요.
아이들도 밖에 나와 신나게 걷고 뛰고~ ㅋㅋㅋ
한 바퀴 산책하고 히노끼 욕조에서 씻기고 재우면 꿀잠 자죠~ 여행 오면 항상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 체력 대단해요. ㅋㅋㅋ
매일 아침 맛있게 먹은 조식 뷔페~
*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 둘 데리고
리조트 생활한 게 신의 한수 인 것 같아요.
저희는 어른 2 + 만 3살 1+15개월 아기 1 이렇게
4명이서 조식 포함인 걸 선택했는데~
여행 가면 항상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 때문에 아침 고민 많이 하잖아요~
그럴 걱정 없이 조식 선택을 미리 해놔서 눈 뜨자마자 준비해서 조식 먹으러 갔어요~ 아침도 해결되고 후식까지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했어요.
이게 정말 편하더라고요.
조식 식당은 5층이라 가까워서 편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요~
9시 전후로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남편은 미리 가서 줄 서고 연락 오면 내려가서 먹었어요. 아이 둘 데리고 30분 가만히 서서 기다리기 힘들... 어요 ㅋㅋㅋ
오빠 덕분에 매일 편하게 먹었어요.
조식 뷔페는 10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해요.
음식도 다양하고 아이들 아침으로 국이랑 생선구이, 불고기 등 줄 수 있는 게 다양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신화 월드 내부에 부대시설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푸드코트 이용이나 스타벅스도 있고 신화 월드 놀이동산과 워터파크도 있어서 아이 데리고 어디 갈지 고민하지 않아도 리조트 내에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이래서 다들 리조트로 선택하나 봐요.
부대시설 후기는 따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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