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투고 패러글라이딩"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 262
제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패러글라이딩~!
정말 꼭 하고 싶었는데 작년엔
혼자 타기엔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6살도 탈 수 있다는 후기를 보고 1년을 참았어요~!
우선 집에서 가까운 단양으로 가기로 정하고
네이버로 검색을 했어요.

후기도 좋고 친절하다는 곳에 꽂혀서
1인 날짜 시간 예약하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정하고 추가 결재했어요~
결재 전 미리 전화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주신답니다.
꼬불꼬불 꼬불 길을 한참 오르고~
너무 높아서 도윤이가 무서워할까 봐 걱정했는데
제 걱정과는 달리 너무 기대하고 신나했어요!

그리고 도윤이랑 같이 탄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고 다정하셔서 안심됐어요.
패러글라이딩 타기 전 멋쟁이 포즈~!

장갑도 착용하고 도윤이가 직접 고른 모자도 쓰고~!

현장에 도착해서 추가 금액 내고 영상 촬영도 신청했어요.
직접 들고 유튜브처럼 조잘조잘 혼자 말하기~!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심쿵!

저 먼저 내려가고 도윤이가 어떤 표정과 말을 할지 너무 궁금했어요~!
다 타고 내려오자마자 너무 재밌어서 또 타고 싶다고!! ㅋㅋㅋ
어찌나 뿌듯하던지~
차 타고 다시 내려왔던 곳으로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내내 세 번 더 타고 싶다고... 열 번 더 타고 싶다고...
그래 ~ 내년에 채유니랑 같이 도전해 보자!
차 타고 올라가면서 바로 영상이랑 사진을 보내주세요.
동영상 속 도윤이 많이 행복해 보이네요~

정말 선생님께서 도윤이 질문에 다정하게 대답도 잘 해주시고
너무 스윗하셨어요~ 감사합니다! ㅠ ㅠ
너무 만족도 높았던 패러글라이딩!
전 기본 코스로 신청했는데 너무 아쉬워하니
놀이기구 바이킹 타는 것처럼 아주 잠깐 태워주셨어요!
너무 스릴 넘치고 진짜 재밌어서 소리를 엄청 질러댔네요..ㅋㅋ
근데 5분의 행복을 얻고 큰 멀미를 ...
멀미 있으신 분들은 꼭 기본 코스 타세요 ...

사진은 정상에 다시 올라오고 열정을 다해 찍어주신답니다.
날씨도 좋고 배경도 좋고 너무 예쁜 가족사진이 생겼어요~

4살 채윤이도 무섭지도 않은지 자꾸 타고 싶어 했어요.
구름과 가까워졌다고 좋아한 아이들~

요건 오빠가 찍어준 사진~

이건 직원분께서 회심의 샷으로 찍어주신.. 사진

만세도 했고요~ ㅋㅋㅋ
열심히 타고 출출해져서 밥 먹으러 이동!
꼭 식당 알아보고 이동하세요... ㅠ
주변에 거리가 너무 멀고~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어찌어찌 오빠가 알아본 식당 갔는데
관광버스도 많고 관광객도 많고~
20분은 기다렸다가 먹을 것 같아요.

마늘 떡갈비와 더덕구이!
기본적으로 된장국도 나와서 아이들 반찬이랑 맛있게 먹었어요~!

먹느라 사진은 더 못 찍는 건 여전하네..........
밥도 리필해서 정말 배불리 먹었어요.
그다음 단양에 아쿠아리움 가려고 이동하는 중~!
아이들 낮잠 타임~ ㅋㅋㅋ
꼭 집에 있을 땐 안 자고 나와서 차 타면 잠드는 아이들
낮잠 다 잘 때까지 기다리고..
아쿠아리움에 갔어요.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변로 111 다누리아쿠아리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물고기 좋아하는 도윤이를 위해~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주차 자리도 괜찮고 거리도 가까워서 좋았어요.

곳곳에 포토존에 있어요~! 여기는 주차장 엘리베이터 앞이에요~
매표소에서 표 끊고 깜짝 놀랐쥬~
미취학 아동은 무료~
어른은 10,000원 / 20,000에 아쿠아리움 입장이라니~
평일에 오면 단양 홈페이지 가입하고
사이버 군민 출력해오면 50% 할인도 됩니다.

이렇게 가성비가 좋을 줄이야~
드디에 입장!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아이들과 실내 활동으로 천천히 둘러보기 좋네요.
사람도 많지 않아 붐비지 않았어요.


수조 포토존에서 피라니아랑 찰칵!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도윤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내부도 깔끔하고 실내도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요.
물고기 사진이랑 설명이 같이 있어서
이미지 물고기 찾기 놀이도 하며 재밌게 구경했네요~


물고기를 꼭 안아주고 싶은 도윤이~
뽀글뽀글 올라오는 물이 신기해서 한참을 봤어요. ^^

어두워서 채윤이는 조금 무서워했어요.
오빠가 옆에서 보디가드처럼 지켜줬지요~


무섭지만 궁금해서 자꾸 수조를 들여다보는 채윤이~
엄마를 위해 찰칵 포즈도 취해줬어요~

아빠랑 오빠 화장실 간 동안 그나마 밝은 공간이 있어서 기다리는 중에 찰칵~!
발 포인트 무엇! ㅋㅋㅋ

인스타 개미성 사진도 남겨보았어요~ㅋㅋㅋ
짧은 다리가 포인트!

엄마랑도 찰칵! ㅋㅋㅋ
요 터널 공간을 지나니 정말 큰 수조가 있더라고요~
사진엔 그 크기가 잘 담기진 않네요.

아무도 없을 때 찰칵!
큰 상어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을 만나서 신난 도윤이

최고예요!

모든 코스가 끝나고 1층으로 나가면 다람쥐 가족을 만날 수 있어요.
수달들 먹이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진짜 기대 1도 안 하고 간 곳이라 만족도가 상!
기대하고 간다면 규모가 작아서 실 말씀하실 수 있어요~
그래도 가 겨 대비 정말 재밌게 잘 보고 왔어요.

아쿠아리움 앞에 고수대교가 보이네요~
아쿠아리움 바로 앞에 있는 곳인데 해 질 무렵 경치가 예뻐서 잠깐 구경했어요.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지나가시는 분께 사진 요청드려 가족사진도 남겨봤네요~
당일치기 단양여행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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