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_소규모 돌잔치 후기 (장소:쉴만한 물가)

시댁이 속초라 너무 좋은 며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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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아주 늦은 돌잔치 후기 올립니다.

저처럼 타지에서 속초 돌잔치 진행하시려는 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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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돌잔치도 직계 가족만 모여서

속초에서 소규모로 진행했었어요.

저희 가족들 숙소로 롯데호텔

슈페리어 스위트룸 예약하고

호텔 1층 카페 플레이트에서 돌잔치를 했어요.

친정 식구들은 여행 겸 오셔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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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둘째 돌잔치도 속초에서 하기로 결정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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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장소랑 업체를 다른 곳에서 하고 싶어서

두 달 전부터 장소를 열심히 찾았는데

속초 돌잔치 후기는 많이 없어서 찾기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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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코로나로 인해

리조트 뷔페는 영업 중지 상태여서

마땅히 소규모로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열심히 검색한 결과

카페에서 진행한 돌잔치 후기를 찾게 되었어요.

 

 

"쉴만한 물가"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419번길 39 지하층 102호

 

 

장소는 '쉴만한 물가'라는 카페 겸 레스토랑인데

내부에 프라이빗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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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뷔페는 조금 불안해서

저희 가족들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원했는데

이곳이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어서

음식도 주문할 수 있고

돌상도 세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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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카페 공식 블로그가 있어서 사진으로 확인하고

전화로 상담 후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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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1인 1스테이크를 기본으로 하고

추가로 피자, 샐러드, 파스타 등

돌잔치 전날 미리 주문했어요.

(메뉴 및 가격도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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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이 마음에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카페 앞에 영랑호가 보이는 야외 공간이 있어서

돌 스냅 찍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예약하게 되었어요.

돌잔치 한 달 전에 미리 다녀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아이폰 XS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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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스냅 업체는 SNS 검색을 통해서

맘에 드는 스타일의 사진작가를 찾았어요.

워낙 인기가 많은 업체라

바로 예약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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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상이랑 의상도 제가 알아보고 예약했어요.

소규모로 진행하다 보니

직접 다 알아보고 예약해야 되는 게 힘들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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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당일 화장도 셀프로 하고

머리는 속초 엑스포 근처 미용실에서 웨이브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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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는 오후 5시로 정했고,

스냅 작가님과 돌 상 업체는 3시까지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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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랑 외부 공간에서 스냅 찍는 동안

돌상 세팅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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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근데 정작 주인공인 둘째 낮잠 폭망...

채윤이가 낮잠을 안 자려고 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사진 찍으려면 푹 자고 일어나 줘야 되는데

1시간도 못 자고 일어나서 컨디션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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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건 작가님과 돌상 업체 분이

알고 계신 사이라 편하게 진행됐어요.

사진 찍을 때 채윤이 웃겨주려고 엄청 노력해 주시고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ㅠㅠ

우여곡절 많았던 돌잔치 현장인데

사진은 정말 예쁘게 나왔어요~^^

제가 여기 스냅 업체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바로 색감이에요~!!!

원본 자체 사진 색감이 예뻐요.

최종 수정본이랑 별로 다를 게 없어요.

아빠와 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

엄마와 딸의 모습도 예쁘게 찍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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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한 명씩 맡아서 찍으면 너무 예쁜데

넷이서 찍으면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ㅋㅋㅋ

스냅 찍을 때 채윤이가 너무 울어서

제 멘탈은 탈탈....털렸어요.

배고파서 보챈 거였는데 간식을 많이 준비 못 해서

바나나 먹으면서 겨우 찍었어요.

간식 많이 준비하세요!!

(낮잠 필수, 간식 필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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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달래서 찍은 한복 독사진💜

앵글 밖에서 고생해 준 가족들 넘나 고맙습니다. ^^

요런 자연스러운 사진 너무 좋아요~

채유니 컨디션 조절하면서 스냅 진행했어요~

작가님 무한 친절, 배려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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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만들어 준 채윤이 돌 기념 토퍼!!

너무 예쁘죠😍

생각보다 웃는 사진도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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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스냅 촬영을 마치고 돌잔치 진행했어요.

돌상 업체 분이 사회 겸 진행해 주셨어요.

시작과 동시에 기분이 좋아진 채윤이

방긋방긋 넌 웃는 게 예뻐💜

첫돌 축하해~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와 함께 다 같이 촛불 후~~~ 불었어요.

드디어 돌잡이 시간!!!

두구 두구 두구 두구~~ 얼마나 떨리는지 ㅋㅋㅋ

전통 돌 상이라 돌잡이도 전통 돌잡이로 세팅!

채윤이는 활을 잡았어요.

활은 용맹하고 용감한 사람으로 자란다는 뜻이래요.

전 운동선수를 의미하는 줄 알았는데...ㅋㅋㅋ

그래도 뭔가 채윤이랑 어울리는 느낌!

한 번 하면 재미없쥬~

두 번째 돌잡이는 마이크를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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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뭐든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본인의 날인 걸 아는지 아주 활짝 웃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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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족사진도 무사히 잘 찍었어요.

요건 너무 표정이 귀여워서😆

작가님 쳐다보는 채유니 짤!

 

이모가 찍어 준 채유니 사진(언니가 너무 좋아요.)

밥 한가득 먹고 컨디션 회복!!

결국 밥 때문이었군 ㅠ

든든하게 먹이고 찍을 걸 후회 가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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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끝났다는 해방감으로 음식 사진은 1도 못찍었어요.

1인 1스테이크는 너무 만족스러웠고

피장랑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등등

골고루 시켜서 먹었어요.

다들 맛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식사 끝나고 차랑 아메리카노 주셔서 잘 마셨어요.

장소 선택, 음식도 대 만족!!

도윤이랑 조카 투 샷💙

스냅 사진 받아보고 너무 귀여워서 깜놀

손가락은 브이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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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게 스냅의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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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어필하는 도유니 😊

도윤이도 사진 찍느라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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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매 너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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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유니 드레스랑 한복은 카페를 통해

저렴하게 대여했어요.

알차게 잘 입고 택배로 다시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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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다 알아보느라 힘들었지만

만족한 결과물을 얻어서 기분이 좋아요.

더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 남겨주세요~^^